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출신 백천남이 세상을 떠났다.

4월 5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백천남은 이날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생전 혈액암 투병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후 1시, 장지는 성남 인천 해양장이다.

고 백천남은 조용필, 신중현 등 전설적 가수들의 세션 드러머로

활동하며 전설적 드러머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 초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 드러머로 합류했고,

신중현과 뮤직파워 앨범에도 드러머로 힘을 보탰다.

독립 밴드 활동도 병행했다. 고인은 베이스 담당 조용남과 보컬 남상구,

키보드 김영태, 기타 최훈 등과 함께 국내 최고령 밴드

히식스(1967년 결성) 멤버로 활약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기자

바로가기 :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204051740490410